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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덕질: 랑야방

랑야방 계~속 읽는 중

삐삐밥줄 2016. 2. 22. 16:31
- 연재분 7권 6장 탐뢰: 감옥 방문의 장 ㅋㅋ
몽지가 하강과 대면하는 씬이 나온다.
연재분에서의 하강은 몽지가 정왕 측에 서있는 걸 모르는 듯하다.
드라마에선 몽지가 자기가 화약 치웠다고 하강한테 말했던 것 같은데 여기선 하강이 몽대인(...)한테 소장사들의 진술이 잘못됐다며 황제한테 알려달라고 부탁을 한다.
소설 속에선 하춘도 폭약의 존재를 모르는 듯ㅇㅇ 하강과 소장사 둘만이 알고 있었다는 것 같다.
근데 이미 소장사들은 예왕이 그 둘 진술 황제한테 전달하고 거기에 열받은 황제로부터 장 40대 형 받고 사망
저승사자같던 드라마에서의 '이징쓰↘ㄹ러'가 소설에선 그냥 덤덤했음
나머진 거의 동일
매장소가 하동에 대해 죄책감을 크게 안고 있는 걸 아는 몽지는 곧이어 하동이 있는 여자감옥에도 방문한다.

- 7장 중봉: 해후의 장 ㅠ
심추채전이랑 전에 이야기했던 인선이 정왕의 푸시로 현실화되는 부분부터 시작
정각로는 73세로 쫌 젊어지심ㅋㅋ

드디어!
정왕과의 만남을 위해 위쟁이 소택으로 온다. 목청이 데려옴 ㅎㅅㅎ
목청 있을 때 매장소는 티 안 내려고 위장군 봬서 영광st.로 말하는데 위쟁은 다 티내려고 해서 종주님이 눈치 줌
목청 사라지자마자 위쟁이 그 자리에 털썩 꿇어앉으면서 전부 자신이 잘 살피지 못 한 탓이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하고 종주님은 우리 사이에 그런 말 필요하냐며 일으켜 세운 후 진정시키고 밀실 ㄱㄱ
이 부분 성우 연기 위쟁이랑 매장소랑 너무 비교돼서 괜히 또 울컥함 ㅠㅜ 위쟁은 딱 젊은 장군의 목소린데 정작 위쟁이 장군으로 섬겼던 종주님 목소리가 너무 유약해서ㅠㅠ
정왕이랑 만났을 때도 위쟁은 눈치가 보이는 건지 충성도가 과하게 높은 건지 종주님 부관인 거 티내려고 하고요? 열전영이 정왕 뒤에 시립한 것처럼 저도 종주님 뒤에 시립하고 싶어하는데 종주님은 화로만 쳐다보고 위쟁 쪽엔 눈길도 안 줌
으ㅠㅠ 이것도 속상해ㅠㅠㅠㅜ
그 뒤로 드라마에서처럼 정왕이 생존자에 대해 묻는 장면이 나온다.
정왕이 생존자 중 자신이 아는 사람은 얼마나 있냐고 묻자 위쟁은 교위 이하로는 전하께선 모르실 거라면서 그 위로는 딱 섭탁 한 명 있다는 답변을 한다.
드라마에선 섭탁의 존재가 지워지면서 생존자에 대한 위쟁의 설명이 좀 모호한 느낌이 있었는데 소설에선 좀 더 분명한 느낌ㅇㅇ
섭탁도 본대에 있던 애라 정왕은 (적우영이 있던ㅠㅠ)북곡에는 생존자 없었냐고 재차 확인하고 ㅠㅠ 위쟁은 고개만 숙일 뿐 ㅠㅠㅜ

(여기서부터 8장 진상)
위쟁으로부터 당시 상황을 전해 듣고 마음이 동요한 몽지가 매장소를 쳐다보는데 종주님이 구석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살짝 고개를 들고 허공을 보면서 생명이 없는 종이인형처럼 아무 변화도 없이 앉아 있는 거 ㅠㅠㅠㅠ 몽지 마음만 아픔? 내 맘도 아픔 ㅠㅠㅠ

- ?
내가 띄엄띄엄 읽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여기선 임섭이 북곡에 일 난 거 모르고 죽나 봄?
위쟁은 다행히 임섭이 북곡에 연기나는 거 못 보고 죽었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그럼 우리 종주님이 매일같이 꾸는 그 악몽ㅠㅜ은 드라마판 순수 창작인 거?
연재판만 이런가? 책 찾아봐야할 듯

하여튼 아들까지 죽는 건 못 보고 돌아가셨다 ←이 말이 다행이라는 표현과 쓰이다니ㅠㅠㅜㅜㅠㅠ
...
책도 똑같다. 53장 참혹한 진상편에도 그대로 써있음
드라마만의 짠내요소인가봄 ㅠㅠ
북곡쪽에서 짙은 연기가 올라오는 걸 못 보고 가셔서 다행이라고 똑같이 말한다.
아니면 최신개정판인 3판에선 다르게 그려졌을 수도...

내용이 지친다 ㅠㅠㅠㅠ 나머진 좀 쉬었다 읽어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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