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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덕질: 랑야방

랑야방 계속 읽는 중

삐삐밥줄 2016. 2. 21. 10:42
- 채전이 예왕을 탈탈 털고자 하였으나...  드라마와 똑같이 흘러가고 채전은 빡치고...
화나서 가마 안 타고 말 타고 막 가는데 심추가 불러세우고...
'채전이' 같이 주루 가주면 안 되겠냐고 꼬시니까 심추가 'ㄴㄴ너 관복 입었잖아 우리집 ㄱㄱ 60년된 장원홍 너 마시게 해준다' 이래서 심부로 ㅇㅇ

- 드디어 종주님 현경사 밖으로 나오셨다!
6권에서 들어가셨던 종주님 7권 2장에서 사바로 나오심
몽지가 양제 앞에서 말한 '형벌'은 실제로는 없었다고 한다. 그냥 옥살이+약못먹음+식사퀄구림 코라보로 꼬라지가 영 아니었을 뿐이라고...
기껏 현경사로 끌고 들어가놓고 왜 이렇게 살살하나 했더니 원작을 그대로 반영한 거였다;;

- ...,只不过是不愿意给这位本事奇大的江左盟宗主留太多研究解毒的时间,想多关几天再说。
위의 종주님 상황 설명하는 부분에서 이 부분이 해석이 잘 안 된다.
저웨이가 뭘 가리키는 건지 모르겠음;;
종주님?; 종주님이면 왜 갑자기 존칭...?
그냥 능력이 기이하고 범상치 않은 강좌맹종주에게 해독 연구할 시간을 많이 남겨주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 같긴 한데...;
마지막은 대체 뭔지..?
샹뚸관지톈자이숴?
꽌지톈은 알겠는데 앞뒤로 대체 무슨 의미야;;
며칠 가둬뒀다 나중에 처리하려고 했다고?;;
뚜어는 꽌에 붙은 부사인가? 부사면 무시해도 될 것같기도 하고?;;

- 소선생님 상태 안 좋은데 자꾸 미소짓는 게 막 두근두근 하고요?
몽지가 매장소를 현경사에서 꺼내줄 때, 
매장소가 마르고 초췌하니까 몽지가 막 마음 아파하는데 매장소는 주변에 병사들 있으니까 따로 위안되는 말은 못해주고 그냥 미소지으면서 멍따통링께서 친히 구해주시니 감읍할 따름이라고 지금은 자리가 번잡하니 나중에 따로 방문해서 뵙고 감사드리겠다고 말한다.
병약미남자 특유의 힘든 미소!!
웃지마ㅠㅠㅠ 그냥 대사만 치라고ㅠㅠ 소선생님 병약한 미소 너무 심장에 해로우니까 웃지 마세요ㅠㅠㅠㅠㅜ
지난번 하동 앞에서도 독약 먹고 한껏 초췌한 상태로 미소지어서 가슴 터지게 하더니 흡 ㅠㅠ

- 몽지가 황제 앞에서 멍청한 척하면서 하강 주범으로 확실시 해가는 장면은 소설로 봐도 웃기고 시원하다 ㅋㅋ
금군 통령씩이나 되면 그만큼 멍청할 리가 없는데도 그렇게 의심 많은 황제가 그냥 '너 그냥 좀 단순한 줄 알았더니 진짜 머리가 안 돌아감?' 하고 넘어간다. 그렇게 넘어가기엔 이상할 정도로 몽지가 한껏 멍청한 발언들을 쏟아내는 게 웃김ㅋㅋ 처음 볼 땐 황제 표정이랑 비슷한 표정했닼ㅋㅋㅋㅋㅋ 능청 쩔엌ㅋㅋㅋ

- 이제 7권 3장! 견념
정비궁인 지라궁에서의 이야기를 다룬다.
확실히 장소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듯
소제목인 '견념'은 사전에서 찾아보니 '그리워하다. 걱정하다. 염려하다'로 나왔다. 정왕이 기왕부와 적염군 사람들을 그리워하는 파트인가 봄?
드라마에서와 같이 정비가 양제를 구슬려 소철과의 만남을 약속받는 그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정왕 입궁, 드라마랑 똑같이 정비마마는 아들 보자마자 소선생 괜찮냐는 말부터 하시고요?
정왕전하, 엄마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겨요... 임수가 돌아오더라도 그 때의 임수와는 다를 거라는 마마님 말씀 새겨들으시지 그러셨어요...
정비마마 말 할까 하다 마는 부분에선 한숨 쉬게 됨 ㅠㅜ 소선이 매장소와의 만남을 약속하지 않았으면 이 날 정왕이 알게 됐을 거고 그렇게 소선생의 대계는 폭망일로를 걸었겠지만 그래도ㅠㅜ 정왕은 그걸 몰라서 자기 목표를 위해 그 목표 중 하나를 희생하는 이상한 짓 하고 있잖아요ㅠㅠ 불쨩해ㅠㅠㅜ

- 4장은 탐망: 병문안편 ㅎㅅㅎ
현경사에서 돌아오고 상태가 더 안 좋아진ㅠ 매장소의 명령으로 비류가 문안객 다 막는데(특히 정왕ㅠ) 금군통령 몽지쟈응은 못 막아서 들여보내준다 ㅋㅋ 귀여워 ㅎㅅㅎ
더 귀여운 장면인 몽지가 비류 쓰다듬는 장면 나오고 ㅎㅅㅎ
정왕 왔다가 몽지 정왕 둘 다 돌아가고 목청이 오면서 책에서는 한 장이 끝나지만, 아직 소택에서의 씬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장소를 중심으로 장을 나누는 연재분에서는 목청이 누나 답장 전해주는 장면까지 나온다.
편지 내용을 궁금해하는 목청은 비류가 상대하게 하고 답신 쓰시는 종주님ㅋㅋㅋ 목소왕야 떼쓰는 거 귀엽고요?ㅋㅋㅋㅋㅋㅋㅋ 비류는 소형이 하라니까 마지못해 상대해줌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주님바라기인 려강은 종주님 일어나지 마시라고ㅠㅜ 말씀하시면 대필하겠다고ㅠㅠ
종주님은 섭탁이 내 새 필적 알아서 갑자기 대필시키면 걔네 마음이 복잡할 거라면서(걱정할 테니까ㅠㅠ) 직접 답신 쓰시는데 붓놀림에 힘 없는 거 티나면 안 되니까 온 힘을 다해서 쓰다보니 다 쓰고나서 얼굴이 온통 식은땀에 입술도 퍼래짐 ㅠㅜ
편지 한 통 쓰고 쓰러질 것 같은 병약 끝판왕 종주님 ㅠㅠㅜ
목청이랑 비류가 밖에서 투닥이는 소리에 괜히 자기 과거도 생각나고요ㅠㅠㅜ
엉엉 속상해ㅠㅠㅠㅠㅠ 
진짜 소택 사람들 다 너무 귀엽고 짠내나는데 누가 집주인 아니랄까봐 소선생님 짠내도 최고봉이시다ㅠㅠㅜ

- 5장 인견: 소개의 장 ㅋㅋ
정왕이 소선생 길 터준다고 심추채전 엮어주는 이야기
초반은 단순한 상황정리로 시작한다.
조정 시작하고 주월이 형부에 구류, 예왕이 구슬 두 개분 강등 후 예왕부에 3개월 유폐, 정비가 정귀비로 봉해지는 등의 소경염이 황자 중에서 최고가 되었다는 내용이 쭉 서술되어있다. 노잼╮(╯︵╰)╭대사가 없으면 재미도 없습니다....

근데 정귀비 뭘 받은 건지 모르겠음
赐笺表金印이라는데 옥새 찍힌 증서같은 걸 하사받았다는 건가?
'지금부터 너 귀비ㅇㅇ 땅땅!' 이런 거?

한글로 읽고 싶다... 자꾸 막히니까 답답해ㅠㅠ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는데도 이렇게 막히다니ㅠㅠ



+ 오디오북 구했다! 만세٩(๑>◡<๑)۶
읽던 5장만 마저 읽고 그 다음부턴 책으로 읽어야겠다 ㅋㅋ는 무슨.. 초반부 들어보니까 전자책판 오디오북인 것 같다. 그냥 읽던 거 마저 읽으면 되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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