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어둡긴 한데 색이 잘 안 빠진다. 그리고 어두워서 곰손으로 발라도 얼룩도 안 생김. 밝은 걸로 했으면 어딘가 얼룩 있을지도 모르는데 ㅎㅎ 8레벨로 했을 때도 잘 안 빠지긴 했는데 6레벨은 진짜 너무 안 빠짐... 파란색은 좀 빠졌는데 톤 다운 염색이라 그런지 계속해서 어두운 회색... 1회 탈색한 뿌리부분이 카키로 빠져서 좀 촌스러워지기만 하고 더 안 빠져... 그리고 4회 이상 탈색모에 핑크 염색하면 뭘 해도 살짝은 남아있는 듯...? 4~5회 탈색부분에 지난번에 했던 핑크가 살짝 깔려있음. 사라지지 않아... 회색 아래로 핑크가 비쳐... 카키 퇴색 싫은데 무슨 색이 문제였는지 아직 파악 못 함 퍼렁 때문인가? 실버블루 쪼끔 썼다고 지금 이럼? 아님 보라? 웰라 보라색이 카키로 빠진다고 누가 그랬..
작년 8월 경에 본격적인 탈색의 굴레에 진입한 후부터 꾸준히 탈색을 반복해온 지 9개월차가 되는 지난 달, 마침내 머릿결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아아... 그래도 생각보단 오래 버티긴 했다. 너무 오래 괜찮아서 나는 탈색해도 그냥 감고 말리기 힘든 정도에서 그칠 줄 알았고 워낙 염모제 펌제 같은 약제들이 잘 안 먹는 파워 생머리라 정말로 그냥 그런 건 줄 알았다. 새로운 미용실 갈 때마다 하나같이 다들 약이 잘 안 먹는다는 말을 해서 내 머리카락이 엄청 튼튼한 줄 알았는데 최근의 탈색을 통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다 ㅋㅋ 4월 커트와 탈색 후 머리 양이 줄고 길이가 많이 줄어서 감는 건 확실히 쉬워졌는데 말리는 난이도가 ㅋㅋㅋ 소요 시간이 ㅋㅋㅋㅋ 오일 빨아들이는 속도와 사용량이 ㅋㅋㅋㅋㅋ..
염색약 주문하고 아직 출발도 안 했는데 맘이 급해서 일단 탈색부터 했다. 오... 양아치... 뿌리가 4~5cm는 자라서 부분 안 하고 전체 탈색했는데, 이번 탈색을 통해 톤 조정 없이 이만큼 하얗게 나오면 머릿결이 강 건너 가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머리 말리는데 영양제 떡칠을 해도 손가락이 안 넘어감 ㅈㅈ 다 말리고 바닥 쓰는데 손가락 길이로 끊어진 머리카락이 막... 지금까지 탈색 여러차례 반복하면서 이런 적 처음이라 좀 당혹스럽다. 머리 감을 때 이미 불길함을 느끼긴 했다. 트리트먼트 바르려고 물 짜는데 손에 쥔 머리가 허~염... 머리색은 말려봐야 아는 거니까 그 땐 그냥 핑크가 안 빠졌나 했는데... 이거 염모제 안 먹는 거 아님...? 염색 넣자마자 한 3일이면 빠지는 거 아니냐 지금까진..
- 오늘 화장 맘에 들어서 기록 색이 좀 엄한 것 같아서 플럼아라 못 썼었는데 괜찮은 느낌... 더샘 컨실러(내 취향 아님)로 턱 여드름 자국, 눈 밑 다크, 입가 커버. 손에 묻은 걸로 코 주변 붉은기 살짝 파데 안 함 눈썹- 이름 생각 안 나는 일제 펜슬 나스 팔렛(기부르댕 크라임오브패션) 컨투어, 볼 턱 얼굴둘레, 눈썹에서 코라인 따라 살짝 나스 팔렛 블러셔, 작게 살짝 하고 둥글리며 퍼뜨림. 약간 사선으로 볼 윗쪽으로 빼줌 스매쉬박스 하이라이터 C존, 이마 미간 코, 입술산 네이쳐리퍼블릭 아이라이너 플럼, 이마 힘 뺐을 때 (1~2mm)보이는 정도로. 눈에 힘 빡 주면 보일 듯 말 듯 할 정도로. 왼쪽 먼저 그리고 거기에 맞추는 편이 나을 듯. 손가락으로 눈꼬리 쭉 잡아당겨서 아래로 그대로 빼면 ..
머리숱 많은 사람은 공감할 거야 계속해서 숱을 쳐주지 않으면(솎아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바야바가 되고 만다는 걸... 가슴 아래까지 길었던 머리를 어제 어깨 아래, 약간 긴 기장으로 잘랐다. 한 20cm 정도 자름. 다 자르고 바닥 보는데 리트리버 미용한 것도 아니고 ㅋㅋㅋ 바닥이 베이지색 털 투성잌ㅋㅋㅋㅋ 긴 머리일 때도 원래 직모고 숱 줄이고 항상 탈색+토닝 유지해서 그럭저럭 차분해보이긴 했지만 숱을 쳐봤자 하단부만 치는 거라 윗쪽 절대양을 어쩔 수가 없었다. 매우 차분한 금발의 바야바... 그래서 번 올리면 풍성해서 괜찮은데 풀어 내리면 어딘지 모르게 무거워보이고... 중단발로 자르니까 숱 못 줄이는 부분이 확 줄어서 엄청 가벼워보이고 솔직히 말해서 내 눈에도 좀 예쁘다ㅋㅋㅋ 머리색이랑 길이와 양이..
몇 번째 탈색이든 탈색 직후엔 양아치노랑을 벗어날 수 없다는 걸 재확인함. 탈색 직후의 누런 머리카락은 내 얼굴빛을 칙칙하게 만들고 맨 얼굴론 외출이 불가능해지고... 흑흑 며칠만 두피 휴식시키고 바로 바이올렛 넣어서 노랑을 좀 죽이는 쪽으로 톤 맞춰야겠다. 노란톤 빼면 맨얼굴로 외출해도 누가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문제 없지만 황금색과는 엄청난 부조화를 이뤄서 안색이 ㅎㅎ... 집 앞 마트에도 편히 가질 못 하고 흑흑 전에 낮은 명도로 염모를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색이 오래 남아서 노란 빛 없는 헤어 유지 중이라 색 빠질 때까진 그냥 둘까 했는데 오늘 마침 때가 맞아서 그냥 탈색 한 번 더 함 회색빛 도는 po애쉬wer로 토닝된 머리에서 쌩 탈색모로 변한 탓에 누렁누렁한 게 너무 눈에 띄어서 뭐가 빠지..
제대로 염색하기엔 탈색이 부족한 것같기도 하고 머리 노란빛이랑 염료 색조합이 어떨지 모르겠어서 샴푸로 가볍게 해봄. 결과 보고, 했을 때 예쁠 것같으면 제대로 염색할 생각으로 했다. 핑크베일 50g 정도, 애쉬그레이 30g 정도 산화제 한 통 썼다. 비율 맞춰서 한다고 했는데 안 맞네;; 왜때문에 산화제는 100ml요...? 탈색 때와 마찬가지로 양 조절 대실패해서 머리에 바르는 도중에 새로 만들었다. 30+30+30+30으로 했는데 택도 없잖아요 ㅎ... '숱 많은' 가슴길이면, 염색약 70g+산화제 70g 정도로 될 것같다. 염색믹싱볼은 너무 작으니까 쓰지 말고 섞을 땐 붓 두 개 쓰시오... 아, 웰라염색약 진짜 냄새 토할 것같음ㅠㅠ 너무 안 섞이는데 그 동안 계속 냄새 맡아야 하는 게 너무 고역인..
일단 색은 잘 빠짐 첫 셀프탈색이라 두피 상할까봐&머리 녹을까봐 두려워서 색 조금 나오는 것같이 보이자마자 얼른 헹궈버림. 다 바른 후 약 10분 정도 방치. 대체 미용실에서는 뭘 했던 건지, 나 혼자 2~30여분 사투 벌인 게 색이 훨씬 잘 빠짐ㅡㅡ 혹시라도 얼룩질까봐 약을 좀 많이 썼다. 블론더 한 절반은 쓴 것같은 느낌. 처음엔 1:2 비율로 저울 배합했는데 중간에 약제 부족해져서 그냥 질감 보고 만들어 썼다. 얼룩지진 않은 걸 보면 대충 맞게 만든 듯 하여튼 결과는 노랑과 베이지 사이쯤에 위치한 색(+꼭대기는 미미/쥬쥬 금발 느낌)이 나왔다. 한 번만 짧게 더 하면 완전 베이지 뽑힐 것같은데시간이 갈 수록 밝아지는 듯? 어제 본 색이랑 오늘 본 거랑 다른 듯한 느낌적인 느낌적인 느낌...?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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