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록 욕구를 다른 데서 채우니까 티스토리를 안 쓰게 된다...


쿠진아트 그리들러 본체(gr-5kr) + 타코야끼 팬(gr-tkyp) + 와플 팬(gr-wafpk)

→ 121,000원



구이바다를 한 달 간 열심히 써보고 내가 불 쓰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스불 너무 불안해서 다른 일 하면서 방치플이 불가능하더라. 계속 불이 신경 쓰여서 그 앞에 붙어있게 됐다. 게다가 구이바다는 휴대용 버너라서 가스봄베 과열로 터질 가능성도 있잖아요(쫄..) 내가 또 가스버너를 이렇게 못 믿을 줄은 몰랐다. 쓰는 내내 마음이 불편해서 결국 한 달 열심히 쓰고 그 후로는 자주 안 쓰게 되더라.
게다가 다 쓴 봄베 처리를 못해서 아직 못 버리고 있기까지 하다ㅜㅜ 잔여 가스 다 빼고 구멍내서 버려야 한다는데 가스가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깡통에 구멍이라니 ㅜㅜ 너무 무섭고요... 집에 송곳 안 키워서 핸드드릴로 뚫어야 하는데 충격은 덜 갈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좀 무섭다 ㅋ ㅠㅠ

결국 다시 브루노 핫플레이트 같은 단면+다용도 전기그릴을 찾기 시작했고, 후보로 브루노 핫플레이트, 프린세스 레트로 멀티쿠커, 보토 A4박스, 아이룸 멀티쿠커를 올려두고 한 달 정도 고민하다 짐만 늘어날 것 같아서 구매 의사를 또ㅋㅋ 접었었는데, 최근 당근에 너무 저렴하게 올라온 걸 보고(못 삼) 다시 물욕이 올라왔다 ㅎ..
보니까 제품 특성 상 1~2회 사용 후 중고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서 당근을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보기 시작한 이후로 올라오는 제품들의 가격이 양심 없는 수준(신품 할인가와 비등)이거나 상태가 너무 안 좋았기도 했고, 후보군 중 어떤 품목으로 살지 확정을 못 한 상태라 실구매자(품평, 인플루언서 광고 존싫) 후기들을 찾아보는 중에 쿠진아트 그릴이 갑자기 검색에 걸렸다. 아마 타코야끼팬 호환되는 핫플레이트로 저 위의 제품 말고 이런 것도 있다며 사고 싶어서 앓는 글이 걸렸던 것 같다ㅋㅋ
제품명을 확인해 찾아보니 전골도 되고 타코야끼도 되고 와플도 되고 평면 그리들까지 다 되고...! 그럼 굳이 브루노 짭들 안 봐도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쿠진아트 그릴 제품의 후기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쿠진아트 그릴 검색창이 품평으로 박살 난 상태라(특히 인스타는 ㄹㅇ쓰레기통임) 제대로 된 제품 정보도 별로 없고 정상적인 후기도 찾아보기가 힘들어서 구매의욕 다 날아가고 안 살 뻔 했는데, 미국이랑 일본 실구매자들이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고기랑 야채를 너무 대충 막, 그리고 잘 구워먹는 게 쫌 괜찮았다ㅋㅋㅋ 일본 후기에서는 오꼬노미야끼를 뒤집지 않고 만들고! (못 뒤집어서 찢어먹은 적 있음)

(국내 및 일본에 출시된 버전의) 쿠진아트 그릴 제품들은 단일 센서+상하판 히터 성능도 다르기 때문에(상판이 약해서 지정 온도에 늦게 도달한다고 함) 실 사용 시 상판과 하판의 온도에 차이가 있는 편이라서 아예 안 뒤집을 순 없긴 한데, 그런 단점이 있어도 잘 만들더라 ㅋㅋ 예열을 빡세게 하면 좀 괜찮은 것 같았다ㅋㅋ
작년~재작년 버전 쿠진아트 그리들러나 드롱기 멀티그릴처럼 상하판 듀얼센서면 뼈 붙은 통고기든 뭐든 안 뒤집어도 돼서 완벽했겠지만 쿠진아트 건 110볼트 사양이고 드롱기는 가격이 세 배 비싼데다 무엇보다도 전골이랑 타코야끼팬이 없어서 후보에서 바로 빠졌다.

그릴 4가 5보다는 더 괜찮아보였지만 4에는 전골팬 번들이 없고 가격도 거기서 거기라서 그냥 그릴5 사려고 당근 검색했는데, 딱 2주 전에 7만원에 두 번 쓴 제품이 팔렸잖아... 와플팬 포함이잖아... 그 외엔 팬 상태랑 가격이 너무 별로잖아... 괜찮은 매물이 더 없을 것 같잖아...
그리고 새벽 2시, 한껏 졸려서 이성이 흐려진 상태에서 약간의 할인이 들어간 걸 보게 되고... 나도 모르게 결제 버튼 이미 눌렀고...
당일 발송 돼서 이튿날 받았다.
퇴근할 때 고기 사서 바로 팬 씻고 본체 닦고 부채살+양배추 초간단 샤브샤브로 사용 개시함ㅋㅋ


다 먹고 남은 고기와 우동면 넣고 끓이는 중


간단 샤브샤브 필요 재료는 물 포함 최소 6가지+찍먹소스임
음쓰나 잉여야채가 안 나오고 도마 꺼낼 일도 없어서 ㄹㅇ 편한 레시피

<재료>
물 500ml
간장 1큰술
미림 1큰술
치킨스톡 1/2작은술
참치액 1큰술
(치킨스톡, 참치액은 국시장국 같은 거 있으면 대체 가능)

얇게 채 썬 양배추 2~300g

샤브샤브용 부채살 200g

찍먹용 소스: 유자폰즈, 참깨소스

(+ 우동면/즉석밥 +계란, 냉동다진야채 등)

<조리순서>
1. 양배추, 고기 제외하고 전골팬에 전부 넣고
230도 지정 & 상판 덮고 기다리기
2. 끓어오르면 양배추 다 넣고
그 위에서 부채살 한 점씩 샤브샤브해서 양배추와 함께 건져 소스 찍어먹으면 된다
먹는 속도가 느리면 팬 온도는 160~200으로 낮춰서ㅇㅇ

+ 다 먹으면 졸아든 상태에 따라 물이나 육수로 국물양 조절해서 면이나 밥+계란 풀어 넣어 우동or죽 해먹으면 됨

배추랑 청경채도 맛있긴 한데 그냥 막 편하게 먹긴 채 썬 양배추가 제일 좋다ㅋㅋ 사이즈가 작고 금새 부드러워져서 대충 고기에 말아 소스 찍어먹기 편함
이번엔 알배추가 있어서 넣어먹었는데 채썬 양배추랑 익는 속도가 다르고 크기가 좀 커서 양배추 먼저 건져 먹게 되더라 ㅎㅎ



핫플레이트는 정말 술 찔끔찔끔 마시면서 따뜻한 상태로 천천히 전골 먹기 너무 좋다.
가스로 이거 하기엔 좀 불안하고, 애초에 휴대용 가스버너는 원래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실내에선 쓰면 안 됨
이동형 1구 인덕션도 갖고 있는데 이건 조리기구가 인덕션 위에서 노는 게 또 불안해서 이 목적으로 쓰기엔 좀 안 맞더라
특히 바닥에 앉아 좌탁에 두고 먹기엔 조리기구 분리형은 높이가 높아서 너무 불안정ㅇㅇ..
나는 바닥에서, 빈백에 기대서, 퇴근한 자의 자유를 누리며 드라마에 혼을 빼놓고 해먹고 싶었기 때문에 핫플레이트를 찾은 거고,
실제로 써보니 ㄹㅇ 딱임
(테이블 위에 곱게 두고 의자에 바르게 앉아 먹을 땐 인덕션도 괜찮아서 인덕션은 입식 테이블 고정으로 혼자 찔끔찔끔 튀김 먹을 때 정도에만 쓰고 있다)


게다가 뭐 구워먹기가 정말 편하다
구이 해먹자마자 귀여운 단면 핫플레이트 안 사고 이거 사길 잘했다는 생각 바로 들었잖아요...


하꼬야 냉동 닭꼬치 모듬


닭꼬치 구워먹었는데 ㄹㅇ 편함
기름 멀리 안 튀고(당연함 상판으로 덮어서 양면으로 구움) 연기도 별로 안 난다
당연히 계속 보온하면서 술찔끔 꼬치 한 입 세월아네월아 따뜻한 안주 먹는 거 가능

집에서 고기 구워먹으면 눈에 안 보이지만 사방팔방으로 다 튀는 기름 때문에 냄새 배고 바닥도 다 물걸레 청소해야 하는 데다, 불 보고 뒤집고 있어야 하는 것도 은근 귀찮았는데, 전기 양면그릴은 기름이 ㄹㅇ 그릴 주변에만 살~짝 튀고(사진참조. 로고부근까지 약간량만 튐) 조리도 그냥 타이머 지정해두고 방치해도 되니까 편하게 구워먹을 수 있다. 대만족

그리고 실물이 생각보다 컴팩트하고 예쁘다 ㅎㅎ
사진으로는 쫌 못생겨보였는데 ㅎㅎ...



숄더랙 2회차라 접시에 이미 1회차의 흔적이...


뼈있는 고기도 굽기 쉬움
양면으로 빠르게 익혀주고 기름 튀는 것도 대부분 차단해주니까 편하고 부드럽고 촉촉하고

적당히 있는 향신료 뿌려서 마리네이드 해뒀다가
마리네 액체 키친타월로 쫙 닦은 다음 예열된 팬에 올리고 상판 덮으면 됨

램 숄더랙은 최고 온도(230도)로 2분, 200도로 낮춰서 3분, 뒤집어서 30초 정도 구웠더니 겉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맛있더라 ㅎㅎ
민트젤리랑 머스타드, 살사, 마늘장아찌랑 먹음

최고온도 1분 하고 바로 뒤집은 다음
온도 낮춰서 굽는 건 120으로 낮춰 3분 30초 해도 될 것 같음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먹고 싶다 이거예요...




당연히 단점도 있음

- 팬 코팅이 음...
우리나라 팬들 깔끔한 코팅 생각하면 절대 못 쓸 그럭저럭 몇 번은 쓸 만한 정도의 마무리감임
이번에 산 타코야끼팬도 이미 코팅 벗겨져왔길래(마감상태 망..) 교환 받았는데 교환 받은 것도 마감 존구... 알루미늄 주물 부은 거 아닌가? 새로 받은 건 모서리가 다 뾰족뾰족함
코팅은 안 벗겨져있어서 그냥 쓰긴 쓸 건데
와플팬 포함 모든 팬의 마감이 너무 구림
QC 1도 안 되는 듯
게다가 후기 보면 운 좋게 정상적인 걸로 받는다고 해도 후기 보면 너무 쉽게 벗겨져서 몇 번 안 썼는데 코팅 다 탈락했다는 불만 많음

- 위에 쓴 상하판 히터 성능차이로 상판 온도가 올라오는 게 약간 늦는 문제
이건 예상했던 대로 예열 시 완료 신호음 울린 뒤에도 살짝 더 예열해주니까 큰 문제는 없었다.
꼬치구이도 뒤집지 않고 한 방에 조리됨
꼭 뒤집어야 하는 건 와플 정도... 위아래 컬러 차이가 좀 있어서 안 뒤집으면 아랫면만 갈색으로 나오고 위는 허옇게 뽑힘. 뒤집어서 30초~1분만 해주면 같아진다

- 전골팬 보관할 곳이 따로 없음
기본적으로 본체에 그릴/그리들팬 2장을 꽂아서 보관하게끔 되어있기 때문에 전골팬은 따로 보관해야하는데 다른 별매팬처럼 전용 상자가 있는 게 아니라서 보관을 어떻게 해야할지...
일단 서랍장 하나를 그리들러 전용팬 보관용으로 빼서 타코야끼팬과 와플팬은 상자째 세워 넣고 그 옆에 이어서 전골팬도 세워 넣어뒀는데
딱 맞는 전용 보관함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 본체 벌크가 소형가전 치고는 크고 무게가 살짝 있는 편이라(기본 팬 포함 약 4kg) & 상하적재 불가한 형태라 수납 사용은 어렵다고 봐야함
= 테이블에 항시 꺼내두고 사용하는 용도로 적합함
부엌이 좁아서 상시 거치할 공간이 없으면 넣고 빼는 게 번거로워서 쳐박템 될 것
나는 테이블/좌탁 두 곳에 항상 꺼내두고 사용하고 있어서 불편함 없이 쓰는 중

- 기름 잘 안 빠짐
설계가 후져서 설계의도처럼 기름통으로 기름이 잘 빠지진 않는다는 게 좀 더 정확할 듯
기본 그리들/그릴팬의 측면높이가 좀 낮기도 하고 자체 후방 기울기도 애매해서 여타 컨택트그릴 제품(테팔, 브레빌, 드롱기 등)에 비해 기름이 잘 안 빠지고 살짝 고이는 편
삼겹살같이 기름 홍수나는 고기는 안 좋아해서 해보진 않았지만 그런 거 구웠다가는 기름통으로 빠지지 않고 고이다가 테두리 제방 넘어서 그릴 뒷쪽 바닥으로 다 흘러넘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느낌
일단 닭다리살, 껍질이랑 양숄더랙은 구워봤는데 이 정도는 키친타월로 닦는 정도로 괜찮았음
게다가 마찬가지로 설계가 허접해서 ㅜㅜ 컨택트그릴로 썼을 때 상판 열면 상판에 묻어있던 기름이 후방으로 그대로 흘러내리고요...
기름통을 옵티그릴처럼 한 면 전체를 커버하게 해줬으면 전혀 문제 없었을 텐데 한 점만 커버하게 해둬서 거기로 기름이 딱 조준해서 떨어져주지 않는 이상 커버가 안 됨
한 점 커버로 설계할 거였으면 테두리를 좀 더 높게 만들었어야지 ㅜㅜ

- 상판 높이조절 불가
다른 그릴 다 있는 기능인데...!!!!
손잡이에 톱니 몇 개만 파주면 되는 걸...



그래도

단점만 엄청 길게 썼지만 ㅋㅋㅋ
쿠진아트 그릴5 최종평가는


5점 만점에 4점 정도?


다른 단점은 다 괜찮은데 팬 퀄리티가 3만점정도 깎아먹었다 ㅎㅎ
팬 표면측면 마감이랑 코팅이 개 후진 거 ㅎㅎ...
주물 덜 부어서 모서리 날카롭게 뽑히는 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그게 그대로 출고되는 게 말이 되나요...? 쿠진아트는 말이 됩니다...
그 위에 그대로 코팅하니까 당연히 코팅 퀄도 조짐...
근데 그런 팬이 한 장에 3만원 넘조 ㅎㅎ...

근데 다른 거 다 떠나서 장점하나가 너무 강력함

부엌에서 기름이랑 불이랑 쇼하면서 익히고 테이블로 가져와서 먹고 이러는 거 너무 싫은데
실내용 컨택트그릴은 그냥 앉은 자리에서 대충 뚜껑덮어두기만 하면 되니까 ㅎㅎ(딱 하나, 냄새만 신경써주면 된다) 그게 단점을 전부 상쇄하고도 남아서 그냥 좋다 ㅎ...
코팅은 그냥 대충 쓰다 싸제 코팅해주는 업체에 다시 맡기기로 ㅎ...
끝까지 브루노 핫플레이트 같은 뚜껑 있고 귀여운 단면 멀티 핫플레이트와의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컨택트 그릴이 너무 편해서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다. 높이조절 기능까지만 있었으면 너무 완벽했을 듯하다. 기름은 앞쪽 바닥에 뭐 하나 괴어 쓰고 잘 닦아 쓰고 코팅도 내가 새로 하면 돼서 ㅎㅎ.....

위에 쓴 장점은 뭐 테이블용 양면 그릴 자체의 장점이라 전골팬이랑 타코야끼팬만 아니었으면 굳이 쿠진아트, 그 중에서도 굳이 그릴5 안 샀을 것 같긴 한데 ㅋㅋㅋ 그거 두 개가 크다 ㅎㅎ
쿠진아트가 일본 출시하면서 타코팬 번들로 나오는 바람에 타코야끼팬 옵션이 있는 거라서 타코야끼도 만들고 싶으면 쿠진아트 말고는 없음 ㅎㅎ
게다가 전골팬 있는 버전은 그릴5뿐이라서 (그나마도 한국이랑 호주 딱 두 곳에서만 출시된 듯?) 전골+타코야끼+컨택트그릴/그리들러 조건 충족하는 건 쿠진아트 그릴5 하나 뿐이다. 단점 쫌 있는 거 감수할 수 있을 정도의 조건임ㅎㅎㅜㅜ
하부 기계 내부 부분을 팬이 전부 약간 오버해서 덮는 점도 괜찮았다. 기름 새서 안쪽으로 흘러들어가면 그게 다 고장 & 청소난이도상승의 원인인데 상판이 열선부분을 완전히 덮지 않는 크기/형태면 진짜 요리할 때마다 환장할 듯


요리 자체를 좋아하기보다는 집에서 혼자 뭐 만들어먹는 걸 좋아하는 1~2인 가구면 정말 괜찮은 선택일 듯하다ㅋㅋ 누구 추천해주기 나쁘지 않은 소형 가전ㅎㅎ







+ 전골팬은 다른 버전 그리들러엔 호환이 안 된다. 전골모드 인식을 눌러서 하게끔 설계한 듯, 그릴5 하부에 구멍이 하나 있고 전골팬에는 그 구멍에 맞게 핀처럼 길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다른 그리들러는 물론이고 그릴5 상판에도 끼울 수가 없음

국내 출시 그리들러(그릴4, 그릴5, 뉴멀티그릴)와 크기 자체는 호환 사이즈로 나와있어서 튀어나온 핀 부분만 줄톱으로 잘 잘라내면 다른 그리들러에서 사용 가능할지도?(장담 못함. 안 해봤고 앞으로도 안 할 겁니다~)




+ 위에 단점으로 쓴 그리들 측면부 높이가 낮은 것 때문에 몬쟈야끼 같은 묽은 반죽은 딱 한스푼만 해먹을 게 아니라면 전골팬에서 하는 게 나을지도...

명란치즈몬쟈. 몬쟈야끼는 살짝씩 떼어서 꾹 눌러 지져먹는 맛인 듯


그리들팬에서 하면 기름 빠지는 구멍(정작 기름은 그쪽으로 잘 안 빠짐 ㅎ...)으로 반죽 흐를 수 있음
그거 피하기 위해서 계속 신경 써줘야함
방치하면서 알아서 조리되어야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데 양이 좀 되면 그리들팬에서는 그게 안 됨
그렇다고 후면 바닥에 뭐 받쳐서 전방경사 만들면 앞으로 넘칠 것으로 예상되니 그러진 않는 걸 추천
당연히ㅎ...일단 적당히 익어 흐르지 않게 되면 괜찮음ㅎ...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