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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3 - 1초 버벅인 것 같은데 최종 3초로 찍혔다


패들 2개 있는데 어제 보니 카누 콜라보 코닥 미니샷 레트로3가 올블랙으로 너무 귀엽게 뽑혀서, 퇴근하고 바로 마트 가서 디카페인 한 박스 더 사왔다 ㅎ...

커피를 잘 안 마시는 편이라 괜히 쓸데없는 커피스틱만 생기고 교환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을 거라는 생각과 괜한 물욕 사이에서 회사에서 마트로 가는 동안 치열하게 고민했다 ㅋㅋ

사와서 패들 1개 더 적립하고 다른 사람 후기 몇 개 보고 취침~


오전 업무 빨리 처리하고 12시 전에 미리 앱 켜두고 시간 바뀌길 초조하게 기다리다 ㅋㅋㅋ


12시 정각 되자마자 상품페이지 누르고



아래 교환하기 버튼 누르고(정각에 누르면 위 이미지 하단의 회색으로 비활성화 되어있는 버튼이 클릭 가능하게 활성화 되어있음)
팝업 화면의 체크박스 누르고 교환신청 눌렀더니(여기서 체감 1초 정도 버벅임)

모래시계...

포도알/이선좌/서버터짐의 기억이 스쳐갔다ㅎ...


캡쳐 시각 12:00 ㅋㅋㅋㅋ


커다란 물욕과는 별개로 성공에 대한 기대는 낮은 편이었어서 모래시계 뜨는 순간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동서식품 서버가 튼튼한 건지 경쟁률이 별로 높지 않았던 건지 모래시계 2초 정도 돌더니 교환 성공 팝업이 떴다. 살짝 버벅였는데도 된 걸 보면 마지막날이라 가져갈 사람들 다 가져가서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애초에 수량 자체가 많은 게 아니라 몇 초 내에 바로 매진되긴 했지만 다른 후기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오늘이 그나마 쉬운 날이었던 것 같다.
매진은 최종 신청 완료 시점 기준으로 3~5초 컷인 듯하다. 1000개를 일주일로 나눠 푼 거라 1일 140개 정도씩 푼 것 같았다. 교환 페이지 확인하고 바로 빠져서 다시 상품화면 들어갔는데 매진으로 바뀌어있었음


당일 발송이라는 것 같아서 쫌 설렌다


이제 배보다 더 큰 배꼽을 준비해야 함
카트리지랑 케이스 사야지 헤헤




+ 신청 전에 미리 마이페이지에서 배송 주소 입력해둬야 선착에 안 밀림
콘서트 결제수단 무통장으로 해야하는 거랑 똑같다~
최종 신청 완료 버튼을 눌러야 확정되는 거라 단계 늘면 당연히 최종 버튼은 눌러보지도 못할 게 뻔함 ㅎ...





+ 카누 사은품은 항상 스뎅보틀/텀블러만 고르다가 이번에 이미 텀 2개 받아서 어제는 텀블러 안 고르고 커트러리 번들(22400원?)로 사봤는데, 텀블러가 너무 싫어서 꼭 피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굳이 고를 필요는 없을 듯
난 어제 선택할 수 있는 게 원터치텀블러(이미 받음)랑 커트러리 뿐이었어서 커트러리로 골랐지만 커트러리 자체에 대한 만족도도 음...이고 케이스도 색연필용 롤필통 제일 싼 걸로 사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카누 텀블러는 회사에 두고 쓰고, 집에 두고 쓰고, 이래저래 잘 쓰고 있는데 커트러리는 퀄이 쫌 그래서 쓰기 애매하다. 손잡이가 나무인 것도 그... 나무 파츠로 어떤 느낌을 주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저렴한 룩스가 그걸 이겨버려서 장점보다 오염, 세척 불편 등의 단점이 더 크다.
휴대용 롤필통 같이 주는 것 정도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만... 방수나 속건 아닌 이상은 굳이 필요 없는 것 같음. 그리고 어짜피 캠핑하는 사람들은 더 가볍고 더 세척하기 편리한 제품 쓰잖아요...
보틀은 만족스러움
아이스에 딸려온 이번 여름 스뎅뚜껑 제품이 좀 귀엽다. 목이 좁아서 세척은 불편할 것 같지만 밀폐 잘 되는 것 같고 탄산수용으로 잘 쓸 수 있을 것 같음



+ 17시 10분 배송상태 업데이트 됐다고 앱 푸시로 알림 왔다
정말 당일 발송해주네 ㅎㅎ

앱 푸시 알림은 받을지 말지 설정 가능
마이페이지에서 정보갱신 할 때 배송 등 안내 받을 건지 선택할 수 있게 돼있고, 기본상태는 받는 걸로 선택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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