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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덕질: 식음

펄 쿠스쿠스

삐삐밥줄 2016. 12. 17. 13:17
마이쪙...
펄 쿠스쿠스지만 그렇게 사정없이 큰 펄은 아니고 비비탄 정도 사이즈의 펄ㅇㅇ
리코타, 이태리 파슬리, 표고ㅇㅇ
냉동야채랑 페스토, 레몬도 썼다.
통밀제품인 것 치곤 탱글탱글했다. 식감 맘에 듦. 그냥 쿠스쿠스랑 펄 쿠스쿠스 양쪽 다 좋다. 뭔가 먹은 느낌은 펄 쪽이 더 큰 듯. 그냥 쿠스쿠스는 포만감 주는 방식이, 생긴 게 그래서 그런 건지 약간 빵부스러기 먹은 듯 배가 부르긴 부른데 묘하게 부족한 듯한 느낌 줄 때가 있음
파슬리 역할 매우 큼
타불리 처음 먹은 후로 파슬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서 그런지 넣을 때 좀 왕창 넣게 되는 듯...? 너무 좋아...
리코타 먹으려고 한 거라 파슬리 레몬즙 버섯 야채 이렇게는 바로 넣을 생각 들었는데 뭔가 좀 아쉬워서 찾다가 찬장에 있던 페스토 까서 넣음. 페스토까지 들어가니 당연히 맛은 좋지만 리코타 넣은 의미가 격감ㅎ
표고랑 레몬, 파슬리, 완두, 당근이 좋았다. 리코타 덕분에 꾸덕꾸덕 꼬소+아주 약~간의 단맛까지 더해져서 그것도 좋았음. 매우 맛있었다. 또 먹고 싶음. 배부르고 열량 낮고 영양 성분 조화도 좋고 맛까지 좋아... Gmo 가능성 높은 야채믹스만 아니면 완벽했겠는데 생 야채를 구비하기엔 핑곗거리가 너무 많아서...
앤쵸비 있었음 더 맛있었을지도
소금은 평소보다 많이 했다. 들어가는 게 페스토(소량) 말곤 죄다 심심한 거라 많이 해야 맛있을 것같았고 많이 넣은 게 정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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