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페이오니아

- 요구불 통장 개설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거래내역이 없는데(엄마는 은행일을 안 보시고 아빠는 국민은행을 쓰셨을 가능성이 전혀 없음) 이름 정보가 있단다. 그것도 살짝 틀린 이름으로...
그래서 한글 이름은 신청서 쓰고 수정했는데 개설 담당자분이 영문명 입력하실 때 스펠미스를 내셔서 결국 틀림ㅠㅠ
인터넷뱅킹이랑 스타알림 앱 설치하고 폰 요금 자동이체 계좌 변경도 했다. 원래 쓰던 신한은행에 불만 없었고 롯데 카드도 거기 물려있는데 현재 생활권에 신한은행 지점이 없어서 반강제로 은행을 옮기게 됐다.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써보기로ㅇㅇ
앱 다 깔고 가입 진행하는데 스타알림 앱이 아예 첫 화면부터 아무것도 안 돼서 또 스마트결제나 캐시백처럼 샤오미 폰이라 안 되나 했다. 알고 보니 폰에서 자동시작 권한 안 줘서 그런 거더라. 전화 상담해주신 남자 상담원 분이 정말 친절하게 확인해주신 덕분에 다행히 해결됐다ㅠㅠ 처음에 전화 넣었을 땐 그냥 껐다 켜라고 해서 도움 안 되는 답변인 거 알면서도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두 번째 걸었을 때 응대해주신 남자 상담원분이 시간 쏟아서 확인해주심.. 이게 폰 설정 만져야 해결되는 부분이라 국민은행에서 알아봐줄 게 아니라 내가 알아봤어야 하는 문제에 가까웠는데 ㅠㅠ

통장 개설과 동시에 일단 덜렁덜렁 들고 있던 현금 넣었다.
통장에 돈이 있어야 사람처럼 살겠어서...
신한에 있는 돈은 이제 거의 끝났음
현금만 계속 생기는데 은행이 없으니까 계속 잔고가 까이기만 하고 입금을 못해서, 불편해서 혼났다.
신한이랑 하나만 계속 써왔는데 하나은행도 여기 없고...
월 1회 쓰면 이체 수수료 없다는데 자동이체이력도 1회로 쳐주나? 카드 잘 안 쓸 것 같은데...

- 일본 계좌 상태 확인도 안 되는 김에 페이오니아에 카드 없는 일반 계정을 뚫었는데, 나는 이게 송금창구역할만 하는 건지 계좌 역할도 하는 건지 확인을 하고 싶었다만 답변이 애매하게 와서 송금 말고 된다는 건지 안 된다는 건지 모르겠다.
답변이 왔다. 송금 받으면 가상 계좌로 일단 들어가서 내가 환전 신청하기 전까진 그대로 있다는 것 같다.
페이팔로만 보내는 곳도 있어서 별도의 달러화 전용 결제 수단이 필요하진 않으니 굳이 페이오니아 선불카드를 따로 발급받고 싶진 않았는데 다행이다.
출금에는 살 때와 팔 때의 중간 환율+2%가 적용된다고 한다. 환율 자체는 기준율을 참고로 하면 될 것 같고 거기에 수수료 2퍼를 더하면 얼추 비슷하게 나올 것 같다.
이번 달이나 다음 달 중 한 번 환금해보고 괜찮으면 페이팔에서 갈아타든 눌러앉든 해야겠다.
원래는 이번 달 중으로 송금 받을 예정이었는데 프리 계약이 뭐 그렇지ㅠㅠ 다음 달 돼야 받을 것 같다 ㅠㅠ
파트너사 제휴 카드 신청은 괜히 했나봐...



+ 페이오니아 엔화계좌는 마켓플레이스(아마존 ㅇㅇ) 거래 말곤 안 받아줘서 무용지물 되시갯어오...
노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