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베리나이트

영화판 봄
키쿠타ㅠㅠㅠ하고 울어야하는데 선생, 죽지마ㅠㅠㅠ 하고 울었닼ㅋㅋㅋ
오오사와 타카오는 악역(?)을 해도 눈매때문인지 그 행위의 저변에 정당한 뭔가가 있을 것같은 느낌을 주는 게ㅋㅋㅋ
인지도+몸값이 있어서 다행히 대부분 주연 혹은 주조연이지만 그냥 조연이었으면 드라마 못 보게 만들었을 배우ㅋㅋㅋ 서양 시즌제 드라마에서 정 준 캐릭터 죽어버리면 더 이상 시청도 못하는 나로서는 저렇게 정 주기 쉬운, 존재감 있고 사연있게 생긴 얼굴이 조연으로 나왔다 사라져버리면 끝까지 못 보고 접는 드라마가 속출했을 것ㅇㅇ...
키쿠타에게서는 여느때보다 농축된 짠맛이 느껴졌다. 히메카와를 왜 쫓아가서는 셀프 고문이요ㅠㅠㅠㅠ 영화 본 김에 애프터인비저블레인도 다시 봤다. 키쿠타 핵존잘... 얼굴로 가끔 튀어나오는 어라? 싶은 제스춰같은 걸 보완하는 느낌ㅋㅋ 얼굴이 진짴ㅋㅋㅋㅋ담배 측면 샷 와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너무 잘생겨서 나와 스타의...도 본방 챙겨봤다. 괴로웠지만 좋았음ㅋㅋ 잘생긴 사람이 수트를 입었는데 안 좋을 리가 ㅎㅎㅎㅎ.... 주인공의 발음/연기/캐릭터가 장벽이라 못 봤던 의학드라마+영화도 니시지마 히데토시때문에 봄 제너럴루즈 헉헉ㅠㅠㅠ 제너럴을 좀 더 아프게 ㅎㅐ달라! 더 굴려달라!ㅠㅠ

스트로베리나이트는 원작소설보다 드라마가 내 취향에 더 맞았다. 원작 소설만 몇 번이고 읽고 또 읽는 다른 영상화 작품들과는 반대로 히메카와 시리즈는 사놓고도 잘 안 읽었는데 드라마는 몇 번이나 다시 봄. (아마도) 키쿠타의 캐릭터가 드라마에서만 크게 빛나기 때무네ㅠㅠㅠ 소설에선 그 느낌 아니쟈나여 흑흑 ㅠㅠㅠ 드라마도 히메카와 원톱인 작품이긴 하지만 소설에선 키쿠타의 존재감이 너뮤ㅠㅠㅜ
그래서 내 스트로베리나이트도 인비저블레인에서 끝남. 블루머더 안 읽히고요? 스트로베리나이트도 다시 안 읽고요?
키쿠타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