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아 스킨 리뉴 7일차...! 외

3단계 했다. 아픈 건 2단계나 3단계나 비슷한데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특히 이마랑 턱... 턱 왜 이렇게 안 끝나...


풀충전 상태에서 3단계 1회 쓰고 충전 크래들에 끼우면 완충까지 1시간 걸림


앰플
시트팩+서큘레이터
미스트+앰플+수분크림
미스트
미스트
미스트

아펑...

아플 때마다 미스트 뿌려서 열 내림

색소침착이 걱정돼서 일단 원래 쓰던 나이아신아마이드 10% 앰플도 같이 쓰는 중
이제 얼음 찜질은 안 한다. 그냥 두어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는 것 같음


피지 관리가 안 돼서 뾰루지 나길래 어젠 스킨라이트 한 바퀴 돌려줌
무섭다고 안 썼더니 불편한 것...
피부 상태 봐가면서 사이사이 써주기로
어짜피 이 정도 마이크로커런트랑 적색 led는 크게 문제될 부분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내 판단으로 씀


써보니까 왜 트리아 리뉴 사는 사람이 없는지 이해됨
차라리 피부과 가서 한 번에 아프고 말지 매일 아프니까 쫌 짜증나고, 시간이라도 짧으면 피부과 가지 않을 만한 큰 매력 포인트가 될 텐데, 이게 트리아 사용 자체는 짧은 시간에 가능하지만 후 관리 때문에 시간 집약적인 작업이 된다. 사용 후 적어도 한 시간은 팩 붙이고 쿨링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안 그러면 ㄹㅇ 아픔 ㅜㅜ 근데 이게 2개월간 매일, 60일을 이래야 하는 것...매일 아프조...
프락셀이 진짜 많이 아프긴 한데 한 달에 한 번씩 3회 정도 하면 되는 거라 하루 엄청 아프고 일주일 미세한 딱지로 고생하면 끝나는데 얘는 짜잘하게 매일 아프고 그렇다고 각질이 안 생기는 것도 아니래고...딱지가 생길 수도 있고 딱지가 안 생기더라도 딱지에 가까운 각질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다운타임이 눈에만 안 보이면 되는 건지...?
여튼 아픈 건 그렇다 치고, 제일 큰 문제가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음ㅜ 집에서 빠르고 편하게 한다는 홈케어 컨셉하고는 약간 안 맞다. 투자한 시간 대비 효과만 좋다면야 문제 없겠지만 그 시간 만큼의 효과가 있을지...
일단 3단계로 1쿨 끝내볼 건데 그 때의 결과가 어떤지에 따라 다시 피부과 갈지 얘를 계속 쓸지 결정하게 될 듯
덴트 있는 부분에 좀 변화가 보이면 3쿨까진 쭉 써보고...


종합 비타민, 코큐텐 섭취 중
때에 따라 비타민 C 추가 섭취 예정
한두 달 정도 먹어보고 효과 느껴지는지 확인해볼 생각임


지난 주 3일 출근 했더니 사람이 마음이 풍요롭고 관대해지고 아침에도 일찍 출근하게 되고...
역시 사람은 규칙적으로 일하게 만들어져있진 않은 것 같다. 하루만 더 쉬어도 몸과 마음이 기뻐함ㅋㅋ


예방주사 맞아야 하는데...
독감, 대상포진, 또 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