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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덕질: 새

새 밥 샀다

삐삐밥줄 2017. 5. 15. 10:27
5일에 샀다.
아직 내 손에 없음
배송을 한다 안 한다 아무 말도 없이 시간이 계속 흘렀다. 그런데 처음엔 쉬는 날이 많이 끼어있으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 기다림
그 사이에 마트 여러 차례 들렀다 왔는데 대부분의 물품이 마트가 더 싸거나 가격이 거의 비슷했다(1차 황당). 조류원도 아니고 마트인데... 근데 이미 다 사둔 거고 띄엄띄엄 있던 휴일도 다 지났으니까 곧 받겠지 싶어 그냥 내려놓고 집에 왔다.
그렇게 홈페이지에 공지도 없고 아무런 별도의 언질도 없는 상태에서 12일이 됐고 그제서야 배송이 늦어진다는 문자가 왔다(2차 황당). 아아... 굳이 사과를 해준 건 고맙지만 배송이 늦어질 거라는 문자는 그 상태가 확인됨과 동시에 보내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 발송 직전에 보내면 무슨 의미가 있음? 늦어질 겁니다는 '예상'이잖아요... 기약 없는 기다림을 방지하고 선택지를 늘려주기 위해 조기에 보내는 거잖아요... 게다가 송장이 따로 기입된 것도 아님 그냥 사과 문자... 대체 그 문자를 왜 보낸 건지 의문만 남은 상태에서 아직도 택배 기다리는 중
다음부터 거긴 안 쓸 생각이다. 재고가 없으면 홈페이지에 공지라도 올려주지 많이 늦어질 걸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 말도 없이 재고 찰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나랑은 안 맞다. 물품 받아서 까봤을 때 질이 무슨 세기의 프리미엄 등급이어서 보는 사람 눈 돌아갈 정도로 번쩍거리지 않는 이상, 아마 이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 받음

안에서 모이가 다 터져서 옴
상자 열었는데 위에 떡하니 빈 봉투가 있길래 봤더니 모이라고 써있고 상자 안은 모이 투성이
다시는 거기서 시킬 일 없을 듯
연락도 없이 10일 걸려 온 게 터져있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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