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보고 왔다

아포스틀이오?
머더보드요?

영어 못 읽는 분이 자막 작업 하셨나... 아님 한국어를 못 하는 비영어권 역자가 작업했나? 해도해도 너무하네...

수리아버님 액션은 해가 가도 대단하더라. 그리고 사이먼 페그 졸귀겁귀...

아니
어포슬! 어포슬이라고!! 보는 내내 거슬렸다.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자막 횡설수설이 짜증났음 시발 영어 못하니까 자막 보는 건데 자막이 쓰레기야... 사람들이 스토리에 집중 못 한다면 다 역자님때문입니다. 반성하세요.
이걸 출연진과 감독이 알면 시발 내 작품을 망치려 하다니! 이러면서 총배급한테 하소연해서 총배급이 국내배급을 때려줄까...?

여배우들이 괜찮았다. 로맨스 떡밥 말고 스토리 진행 내내 제대로 하는 일이 있었음ㅋㅋㅋ 이런 첩보물 여캐는 맨날 뽀쪽하고 사라지기(잡혀가기 포함)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둘(+1) 다 개유능하고요... 수리아버님 캐릭터가 너무 강력하셔서 나머지 캐릭터들 할 일 없어야 맞을 것 같은데 팀원들 유능함 너무 쩔고요...
국쨩님 죽음 너무 허무했다
수퍼맨 너무 대놓고 악역... 잘생긴 악역... 너무 잘생겨서 더 악역 같았던 존잘님... 수염 있어도 멋있으시네여... 덩치 훠우... 존잘생... 이단 어빠 그 얼굴에 그런 ㅠㅠㅠ

예고는 언제나와 같이 가능한 한 안 봄ㅇㅇ 그래서 첫 관람 스릴 두 배고요? 푹신한 좌석인데 못 늘어지고 대긴장하고 봤다. 꽉 찬 관에서 조용하다 다같이(나 포함) 헉 하는 거 좀 웃겼음ㅋㅋㅋ 이단 어빠 떼구르르르르르 잘도 구르시네 롤링스톤이새오? 레인은 각설이?

자막만 빼면 존잼이었음
관이 쫌 추웠지만 담요 덮고 봤다. 자막이 자연스러운 우리말이 아니라 시발을 외치려다가도 모든 인물이 훈훈해서 기분이 죠아짐... 하나 같이 다 존잘이셔... 얼굴 대존잼... 덩치 대존잼... 구 아내분 오랜만에 나오셔서 얼굴자랑 양껏 하고 가시고 구 아내분 신 남편도 존잘이시더라... 다 존잘... 일사 얼굴 눌려서 꾸겨져도 존예인 건 반칙 아님? 바이크랑 긴 머리 조합 도랐나봐...
맛있는 것 먹고 배 두들기며 (첩보)액션영화 보고... 대만족ㅋㅋ


아 궁금한 게 있는데, 신 남편 왜때문에 아량이 하해와 같져? 서양은 원래 그렇게 쏘쿨함? 둘이 눈빛으로 격정멜로 찍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