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옼ㅋㅋ빸ㅋㅋㅋ갘ㅋㅋㅋ챸ㅋㅋㅋ
초반 주인공 성격에 살짝 욱할 때 있는 거 빼곤 웃기고 오글거리고 좋넼ㅋㅋㅋㅋ

엄빠가 여행 다녀오시면서 가향실론 티백을 잔뜩 가져다 주셔서 매일 실론티-ing(*´ლ`*)
그젠 캐러멜향 루이보스티, 어젠 서양배&오렌지향 실론티, 오늘은 민트 실론티 마셨다.
세번까진 맛있는 것 같음
처음엔 저 캐러멜향이 너무 별로였는데 마시다보니 저 향 괜찮은 것 같다
근데 걘 천으로 된 티백이었는데 이번에 받은 실론은 다 종이 티백인 듯?
루이보스는 그제 마신 게 마지막이라 이제 없고 앞으론 실론만 엄청 마시게 될 것 같다 ㅋㅋ
80티백이나 있어..! 다 맛있기까지 해..!(*´ლ`*)
그런데 둘이 좀 차이 나는 부분이, 티백을 넣었을 때 우러나는 모양이 좀 다르더라.
브랜드의 차인지 백 재질의 차인지는 모르겠는데 모슬린백에 든 차는 색이 거의 균일하게 퍼진 데에 반해 종이백에 든 이번 차는 바닥에만 진하게 우러나는 느낌
티백 빠뜨려뒀다 흘끔 봤는데 수색이 너무 맹탕이길래 깜짝 놀라 다시 봤더니 바닥에 진하게 깔려있었음
마시기 전에 살짝 흔들지 않으면 차맛에 층위갘ㅋㅋㅋㅋ 윗물은 상대적으로 심심하고 아랫물은 향이 독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집 빼기로 했다. 동생만 방 따로 얻음
타이밍이 '하필' 소리 나올 정도로 좀 그래서 속이 시끄러웠다.
계획 다 어그러짐